요약 : 보안 외신 쓰레트포스트에 의하면 영국 경찰이 최근 전 세계적인 해킹 사고를 일으켜 문제가 되고 있는 랩서스(Lapsus$)의 일원으로 보이는 용의자 7명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블룸버그에서 옥스퍼드 지역 근처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 17세 소년이 용의자라고 보도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였는데, 경찰은 7명 중에 이 소년이 포함되어 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영국 경찰은 이 소년을 2021년 중반부터 추적하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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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이번에 체포된 인물들은 전부 청소년과 청년들이다. 전원 16세와 21세 사이라고 하며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 아직 용의선상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며, 아직 대부분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실명을 밝힐 수도, 구금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조사는 수일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말말말 : “만약 이 청소년들 중 진짜 범인이 있다면, 보안 업계는 10대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들은 태어나면서 컴퓨터를 만지고 자란 세대이기도 하며, 인터넷을 통해 어른들이 다 이해할 수 없는 교육적 자료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기도 했거든요. 그들의 침투력을 무시할 수 없을 겁니다.” -사이버리즌(Cybereason)-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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