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지난 한해 인콘은 내수시장과 비교해 해외사업 분야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 2년여 동안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부침을 겪었던 글로벌 시장이 다시 활성화돼 안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인콘은 기술적인 도약과 사업 확장을 위해 중점관리가 필요한 시설(국방, 산업, 고위험군 시설 물)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통합플랫폼 분야에 있어 솔루션 고도화 및 기술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해당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2022년 보안시장 전망
[로고=인콘]
2022년은 외부 환경적 요인의 영향으로 보안산업의 트렌드도 함께 변화돼야 하는 시점이며 거시적으로는 디지털트윈, DNA 등 기술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상보안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로 시장이 진화하는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본다. 기존 보안시장 분야에서는 산업과 안전, 의료, 특수 분야 등 ‘안전사회’를 지향하는 형태의 제품과 서비스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IT 기반 서비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영상보안 시장 역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다. AI 기반 영상관제시스템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우수한 제품들이 시장에 많이 선보이고 있다. 기술력이 집약된 서비스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보안이라는 고유영역보다 확장된 범위에서의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인콘은 전망했다.
2022년 시장공략 전략
인콘은 신규 수요처 증가 및 신사업 진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국내·해외로 구분해 시장에 접근할 계획이다. 내수시장은 앤드유저 중심의 서비스 제공이 중요한 시점으로 기술적인 도약을 위한 한 해를 보내고, 핵심기술 키워드로 AI 기반의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시장은 기술제휴 및 해당국 커스터마이징 제품, 기술 공급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해 꾸준한 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추가로 개발도상국의 역량강화사업, 기술이전 등을 통해 신규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콘은 고도의 집중관제가 필요한 중요시설을 타깃팅 해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미지=인콘]
2022년 야심작
인콘은 지난해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1)에서 선보인 ‘Full 3D 기반 라이다 통합관제 솔루션’을 통해 고도의 집중관제가 필요한 중요시설을 타깃팅 해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다(LiDAR) 센서는 빛의 파장을 주변 물체에 전파하고 빛이 돌아오기까지 걸리는 시간 및 강도를 측정해 감지하는 기술이다. 기존 경계시스템의 감지센서, 장력센서, 레이다 등에서 발생하던 오탐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첨단기술이다. 이 기술은 공장시설, 국방시설, 해안 인접시설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시큐리티 어워즈 코리아 2021’ 영상보안-VMS 솔루션대상 수상소감
“인콘에서 수년간 준비해온 통합플랫폼(VMS 분야)으로 수상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사이트 특성상(경주), 통합플랫폼의 기본 기능인 방범과 국토교통부 5대 연계 서비스 외에도 문화재 등록관리, 시설 보존(내부보호 등) 기능을 강화시켜서 도입한 사례로 남아, 해당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다른 수요처의 러브콜도 기대됩니다. 문화재 중점도시 CCTV 모니터링 프로그램 분야에 있어 적합한 기술의 도입과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엄호식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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