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IT 서비스 업체인 액셀리온이 2020년 12월에 발생한 데이터 침해 사고에 대한 합의금으로 810만 달러를 내기로 했다. 액셀리온의 FTA에서 발견된 제로데이 취약점을 해커들이 익스플로잇 함으로써 금융 정보를 잃은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을 건 결과이다. 이후 FTA 플랫폼에서는 4개의 취약점이 추가로 발견되기도 했다. 액셀리온이 자사 솔루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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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FTA는 20년 전에 개발된 파일 전송 솔루션으로, 2021년 4월 30일 지원이 종료될 전망이었다. 즉 지원 종료 4개월 전에 제로데이 공격을 당한 것이다. 특히 핀11(FIN11)과 클롭(Clop) 랜섬웨어라는 사이버 범죄 단체가 심하게 액셀리온을 노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말말말 : “액셀리온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저희에게 씌워진 혐의는 전부 잘못된 것입니다. 하지만 FTA 사용자들의 사건 수습과 복구를 위해 810만 달러를 합의금으로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액셀리온-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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