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투자 권유, 투자 리딩방 접속 유도 문자 전송 등 주의 필요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인 엔젤로보틱스에서 최근 회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관련 금융사기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며 금융사기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엔젤로보틱스가 금융사기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자료=엔젤로보틱스 홈페이지]
엔젤로보틱스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당사를 사칭해 공모주 투자를 권유, 투자 리딩방 접속을 유도하는 문자, 홈페이지를 전송하거나 당사의 특정 부서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관련 금융사기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고객 및 투자자 분들에게 공모주 투자를 권유하는 전화, 문자를 전송하거나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일이 없음을 말씀드린다”며 “이는 모두 금융사기에 해당하니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2017년 2월 SG로보틱스라는 이름으로 설립했으며, 2018년 8월에 엔젤로보틱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며, 올해 1월 29일에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러한 문자나 전화를 받으시는 경우 바로 금융감독원 신고센터 또는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3개의 피해 발생 사이트의 예시를 안내했다. 이어 “해당 사이트 외에도 엔젤로보틱스 공식 홈페이지 외의 모든 사이트는 엔젤로보틱스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아님을 말씀드린다”며 사칭 사기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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