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원인 파악 및 분석 중...개인정보 피해 규모 언급은 없어, 전체 회원 수 10만명 이상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인천 중·동구지역의 대표 문화시설인 미추홀문화회관에서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침해사고 관련 공지’를 올렸다.
▲인천 미추홀문화회관이 홈페이지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침해 사실을 공지했다[자료=미추홀문화회관 홈페이지]
미추홀문화회관은 9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8월 30일에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홈페이지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침해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미추홀문화회관은 KISA에 침해사고 피해지원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원인을 파악하고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추홀문화회관 측은 “현재 방화벽을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를 완료했다”며 “KISA로부터 원인 분석 결과를 받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재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해킹으로 개인정보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다. 홈페이지 내 회관 소개에 따르면 2001년 처음 개관한 미추홀문화회관은 최소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추홀문화회관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광역시회가 운영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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