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맞아 정보보안 전문가들이 보안 스승, 멘토, 선배님께 전하는 감사 인사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스승의 날은 1963년 충남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은사의 날’을 정하고 사은행사를 개최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후 1965년 교직단체가 주관이 되어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해 지금의 ‘스승의 날’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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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분야에도 많은 스승님이 계십니다. 정보보안 학문을 가르치는 교수님 뿐만 아니라 기관, 기업, 안보, 수사, 정보보안 업무 담당 등 곳곳에서 많은 전문가분들이 스승님, 멘토님, 선배님이 되어 불철주야 애쓰신 덕분에 대한민국의 정보보안이 지금의 자리로 굳건해질 수 있었습니다. 정보보안 분야의 많은 스승님들께 경의를 표하며 정보보안 전문가들의 감사 메시지를 전합니다. 특히, 수많은 정보보안인들에게 보안 관련 지식과 열정, 그리고 영감을 주시다가 얼마 전 하늘나라로 멀리 떠나신 성신여대 故 박원형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국대 이재우 석좌교수님, 성신여대 故 박원형 교수님, 윤봉한 교수님, 황진석 교수님께
항상 제자들에게 열정과 올바른 가르침으로 수많은 훌륭한 제자들을 양성하셨습니다. 저는 이렇듯 좋은 교수님들을 만나뵙게 되어 인생에서 큰 행운이였습니다. 그동안 학술논문 작성과 도서출판 등의 과정에서 논리적 역량과 기술적 지식 등을 배워가며, 올바른 정보보호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배운 감사함을 나누면서 은혜를 베풀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IBK기업은행 강동윤 과장-

존경하는 경북대학교 문상재 교수님께
오늘은 한동안 못 뵈었던 지도교수이신 문상재 교수님을 뵈러 갔습니다. 점심을 같이 먹고 집으로 초대해 주셔서 손수 차도 타 주시는 등 많이 챙겨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1년 전 큰 수술을 하셨는데, 많이 회복하셔서 지금은 건강하신 모습에 너무 기뻤습니다. 일일이 모든 제자들의 안부를 물으시고 많은 격려의 말씀도 주셨습니다. 20대 중반 이후부터 석박사 6년간 저를 키워 주셨는데요. 지금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 되돌아보면 당시 부족하고 어려웠던 제자들을 키우시느라 말 못할 수고를 하신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선생님! 더욱 건강하시고 오랫동안 저희에게 많은 인생의 가르침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하재철 회장-

존경하는 성균관대학교 원동호 교수님께
원동호 교수님! 제가 교수님을 처음 찾아뵙던 당시 확신을 갖고 얘기할 것들이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열심히 하겠다고 했을 뿐임에도 아무 말씀 없이 받아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저는 처음 뵈었을 당시의 상황이 기억 속에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 당시 교수님의 선택이 현재 제 모습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전과 같이 주어진 것들에 성실히 임하면서 교수님께 기억되는 제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스틸리언 신동휘 CTO-

존경하는 고려대학교 임종인 석좌교수님께
워싱턴 출장을 계기로 교수님과의 인연이 더욱 깊어졌던 것 같습니다. 후배들을 살뜰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에서 교수님의 진심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보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지도와 조언을 주셔서 큰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지혜로운 가르침을 베풀어 주시길 바랍니다.
-스텔스모어 인텔리전스 최상명 CTO-

존경하는 순천향대학교 염흥열 교수님, 류재철 교수님께
스승의 날을 맞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교수님의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헌신과 열정은 많은 정보보호 전문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교수님의 가르침은 현재 저희의 업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양한 보안 미션에 용기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교수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정환 단장-

존경하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이동훈 교수님께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을 설립해 많은 제자를 양성하시고, 암호 알고리즘. 보안 프로토콜 분야 국제 학술논문과 연구활동으로 국내 정보보호 기술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항상 제자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올해 8월 정년으로 퇴임하시더라도 늘 가까이서 자주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산업과 정은수 과장-

존경하는 전남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노봉남 교수님께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전공 분야 외에 여행의 즐거움과 인생의 방향을 생각해 보라는 조언, 그리고 인문학의 가르침과 배움의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운영 중이었던 독서 모임이 하루 빨리 재개되길 희망합니다.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

존경하는 카이스트 김병필 교수님, 서울대 박상철 교수님, 한양대 박혜진 교수님께
인공지능 안전성의 한 축인 프라이버시 규율체계 마련을 위해 힘과 지혜를 나누어 주시는 카이스트 김병필 교수님, 서울대 박상철 교수님, 한양대 박혜진 교수님! ‘인공지능 프라이버시’라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분야에서 길을 잃지 않고 한발씩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인공지능프라이버시팀 태현수 과장 및 직원 일동-

존경하는 세종대학교 류원호 교수님께
류원호 교수님! 항상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화가 깃드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올해는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트론시큐리티 조근석 대표-

존경하는 고려대학교 김승주 교수님께
제가 지금 있는 자리에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것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보낸 시간 동안 교수님의 배려와 지도 덕분입니다. 대학원생 시절 다소 철없고 거친 면모를 가진 저를 이해해주시고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연구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보안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교수님의 지도를 받고 나서, 새로운 문제가 주어졌을 때 어떠한 공포감도 없이 직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습니다. 이러한 경험 덕분에 도전하고 문제에 맞서는 힘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교수님께 이런 기회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S2W 김재기 센터장-

트러스랩 이삼일 대표님께
산업기능요원으로 인젠에서 정보보안 분야에 입문했을 때부터 가능성을 알아봐 주시고 로그프레소의 전신인 엔초비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트러스랩 이삼일 대표님께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로그프레소 양봉열 대표-

한국품질보증원 송종철 원장님께
ISO 경영시스템 인증제도 발전에 공헌해 주신 송종철 원장님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국제표준 정보보안 및 사이버보안 인증 분야에서 국가, 사회, 조직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이버복원력을 높이는 데 더 큰 미션과 사명을 가지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품질보증원 박억남 검증심사원-

전 경찰수사연수원 최원영 경감님께
스승의 날을 맞아 이렇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신임 수사관 시절 저는 사이버관련 실무경력이 있었지만 사이버범죄 수사업무는 너무나도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연수원에서 최원영 경감님의 강의는 제게 사이버범죄 수사 분야에서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사이버범죄 수사기법, 디지털 포렌식 분석, 가상자산 추적 방법 등에 대한 깊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최원영 경감님의 꾸준한 피드백과 지도는 저의 실력뿐만 아니라 멘탈까지 향상시켜 주었습니다. 경감님의 가르침을 항상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훌륭한 사이버수사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남경찰청 수사과 사이버범죄수사대 윤찬민 수사관-

안랩 이성근 팀장님께
국내 모바일 백신을 처음 개발한 개발자이시면서 20년 넘게 현재까지도 한 분야에만 집중하는 선배님을 보면서 엔지니어로서의 정신을 배우고 있습니다. 과거 제가 모바일 보안을 하게된 것도 선배님이 먼저 선뜻 손 내밀어 주셨기 때문이고 지금까지 휼륭한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늘 변함없는 선배님을 응원합니다!
-금융보안원 이광우 팀장-

온누리의 전체 운영자셨던 누리님께
제게는 특이한 인연의 멘토가 있습니다. 그러나 멘토님의 성함과 소속을 알지 못합니다. 1995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운영되던 BBS, 온누리의 전체 운영자셨던 누리님입니다. 당시 백신 개발을 하던 저에게 “원혁씨는 바이러스의 종합병원이 아닌, 보건소 같은 존재였으면 좋겠어요.” 누구에게나 쉽게, 보안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꺼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누리님은 당시 대학생이었던 제게 큰 울림을 주셨던 멘토였습니다. 어쩌면 지금의 누리랩이라는 회사 이름도 제 마음 속에 새겨주셨던 조언이 표현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멘토님 감사합니다.
-누리랩 최원혁 대표-

기관, 기업의 모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분들께
정보보호의 최일선에서 24시간 365일 뛰고 계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미디어정책과 허진우(前사이버침해대응과장) 과장-

우리나라의 모든 정보보안인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드러나지 않은 곳에서도 노력해주시는 정보보안인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보이스피싱, 스팸 등과 관련해 KISA와 밀접히 협력하는데, 제한된 인력으로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가 줄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이용제도과 심주섭 과장-

대한민국에서 해킹, 보안이라는 분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30년도 채 안 된 것 같습니다. 1990년대부터 보안, 해킹이라는 학문을 연구하며, 국내 정보보호 발전을 이끈 많은 선배님들이 아직 현역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승하시고, 우리나라 정보보호 발전을 이끌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리니어리티 한승연 대표-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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