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 전문가로 강사·멘토진 구성, 정보보호기업 인턴십 통해 현장 경험 쌓을 수 있어
[이미지=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정보보호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시큐리티 아카데미’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국정과제 수행기관인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이 추진하는 시큐리티 아카데미는 정보보호 산업계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기업주도형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이 인재 선발·교육·채용연계 등 교육 전 과정에 참여하며, 기업의 참여형태에 따라 기업형과 직무형으로 구분된다.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은 이번 하반기 ‘시큐리티 아카데미’ 4기 과정에는 1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원은 지난 3월 ‘시큐리티 아카데미’ 3기 교육생 100명을 선발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4기 선발과 함께 올해에는 작년보다 모집 정원을 2배 확대하여 총 200명의 실무형 정보보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집체교육은 정보보호분야 현업 전문가의 강사·멘토진으로 구성된 실습 기반의 직무교육(3개월) 및 실무 프로젝트(1개월)로 구성된다. 과정 수료 후에는 정보보호 기업 인턴십(2개월)을 통해 다방면으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우수 인턴 수료자에게는 해당 기업에서의 채용의 기회도 주어진다.
기업형은 인사 담당자가 직접 교육 OT를 실시하며, 해당 기업에서 기획한 ‘기업탐방 DAY’를 통해 기업문화와 직무를 미리 파악해 볼 수 있다. 직무형 과정은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미니 프로젝트(프로젝트 1회 추가), △포트폴리오 작성법 특강, △참여기업 채용설명회, △정보보호 취업박람회 참여를 통해 교육생의 직무 탐색을 적극 장려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교육수당 및 인턴지원금 지급, △자격증 취득비 지원, △개별 포트폴리오 제작, △직무별 전문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 수료생과 프로젝트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및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홍준호 원장은 “올해에는 1·2차 경연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능력 및 결과물의 완성도에 대한 심층평가를 거쳐 우수 프로젝트팀을 선정하고, 수료 시 개인 포트폴리오 평가를 실시해 우수 수료생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교육생들이 과정 중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면서 정보보호 이해도 및 기술응용력을 강화시키고, 희망 직무에 대한 자신만의 강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시큐리티 아카데미 4기(직무형) 지원서 접수는 6월 23일까지이며, 정보보호 업계에 관심 있는 대학졸업(예정) 및 미취업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기업형의 경우 과정별로 지원 일정 및 선발 조건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KISIA 통합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조영철 회장은 “산업계에서는 실무역량을 갖춘 신규인력 수급격차를 해소할 방안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시큐리티 아카데미’와 같은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실무형 청년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 및 산업계로의 배출로 정보보호 인력양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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