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지난 11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미지=KISA]
올해 10회를 맞이한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참여해 적극행정을 통한 혁신 성과와 국민이 체감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KISA 위치정보팀의 ‘긴급구조 무용지물 알뜰폰! 정확한 위치측정으로 골든타임 확보!’ 과제가 공공기관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이스피싱대응팀은 ‘이통3사와 함께 국민의 휴대폰 번호를 도용한 범죄 원천 차단’이란 과제로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했지만, 아쉽게 성과를 내지 못한 모범실패사례에 선정돼 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
올해는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단 등 289개 기관에서 제출한 570여 건의 사례 중 17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 심사는 국민심사단의 사전 현장 심사(30%)와 본선에서 진행된 전문가 심사(50%), 국민투표단의 실시간 온라인 투표(20%) 점수를 합산해 결산했다.
KISA 관계자는 “앞으로 긴급구조 골든타임 확보와 국민의 휴대폰 번호도용 범죄 완전 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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