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부산시는 ‘부산시청 들락날락’에 국내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인공지능(AI) 신기술 몰입존’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디지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
이 서비스는 디지털배움터 ‘전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 일환으로, 케이티씨에스 연합체(케이티씨에스, 동서대, 스마트소셜)와 협력해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신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인공지능(AI) 신기술 몰입형 체험존과 가상모형 무인안내기(디지털트윈 키오스크)를 구축하고, 기기 설명회와 체험 시연을 하는 등 부산시민에게 처음 선보였다.
‘인공지능(AI) 신기술 몰입존’은 △‘국내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방탈출’ △‘챗지피티 기술을 탑재한 디지털휴먼 체험’ △‘가상아이돌, 인공지능(AI)이 만든 드라마’를 동서대 개발연구진(AI+X융합연구센터)에서 직접 시연했다.
스마트소셜에서 제작한 ‘가상모형(디지털트윈) 들락날락 서비스’는 부산시들락날락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들락날락 공간 체험과 함께 들락날락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현장의 키오스크를 통해 체험해 볼 수도 있다.
한편 ‘부산시청들락날락’은 놀이·독서·디지털 체험 등의 기능을 담은 신개념 어린이 미래 놀이터로, △디지털배움터(코딩 교육 등) △문화예술 △가상현실(VR) 체험 △교육(영어, 심리 상담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시는 부산도서관을 비롯해 16개 구·군 등에 디지털체험존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군별 총 18개소의 디지털체험존(△토탈형체험존 2개소 △테마형체험존 4개소 △기본형체험존 12개소)에서 디지털기기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지 찾아가는 이동형 체험존인 ‘에듀버스’를 함께 운영하며, 집 근처 디지털배움터(110개소)에서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디지털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배움터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부산시청 누리집(디지털배움터) 또는 디지털배움터 공식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재민 기획관은 “‘부산시청 들락날락’ 디지털체험존 서비스 개시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해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교육의 기회와 최신의 디지털 체험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격차가 없는 부산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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