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 글로벌 이슈투데이] 인도의 백신, 러시아와 체코, 대만 미사일

2021-04-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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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확진자 27만 명 넘어서며 뉴델리 봉쇄...백신 동나며 타국 보급에도 차질 생겨
러시아와 체코의 외교관 추방 경쟁 시작돼...우크라이나 상황에서 ‘작은 불씨’ 될까
중국 압박 심해지면서 대만 의회는 미국에서 미사일 구입하는 방안 논의하기 시작해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세계 최대의 백신 생산국인 인도가, 자국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백신이 동나는 상황에 봉착했다. 경제적인 이유로 봉쇄 조치를 망설이던 정부가 뉴델리를 봉쇄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러시아와 체코는 서로의 외교관을 추방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가하는 압박이 심해짐에 따라 온 유럽이 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대만은 중국의 위협에 맞서 미국에서 미사일을 구매할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미지 = utoimage]

코로나
- 호주와 뉴질랜드 간 여행이 재개됐다. 이제 두 나라의 여행객들은 격리 기간을 가질 필요 없이 예전처럼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됐다. 그러면서 1년 넘게 서로를 만나지 못했던 가족과 친구들이 공항에서 만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뉴질랜드항공의 경우 코로나 기간 동안 하루 최대 3번 비행기를 운행했었는데, 월요일부터 하루 30회로 대폭 늘어났다.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는 이번 여행 재개가 서로에 ‘윈윈’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폭스뉴스)

- 영국이 드디어 인도에서부터 입국하는 사람들을 막아서기 시작했다. 인도에서 발생한 변종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지난 10일 동안 인도에 방문했던 사람들은 아예 입국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영국과 아일랜드 여권 소지자와 영국 영주권자들의 경우는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서 열흘 간 격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 현재 영국에서 발견된 인도 변종 감염자는 총 103명이라고 한다.(BBC)

- 새 변종이 발견된 인도가 수도인 뉴델리를 봉쇄했다. 일부 병원들에서 이미 환자를 수용할 수 없는 지경이 됐고, 매일 확진자 수가 기록 갱신을 거듭하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인도 정부는 수도를 봉쇄하면서 모든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서두르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인도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봉쇄 조치를 최대한 피해왔었다. 하지만 사태가 너무나 심각해 경제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월스트리트저널)

- 인도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 사태가 전 세계에 미칠 파급이 어마어마하다. 왜냐하면 인도가 백신 최대 생산국이기 때문이다. 세계 백신 중 60%가 인도에서 생산된다. 그러나 백신을 생산하는 족족 자국민을 치료하는 데 써야 하고, 이 때문에 백신 배포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실제로 현재 인도의 백신이 동날 지경이라고 한다. 지난 월요일 인도의 하루 감염자 수는 27만 명이 넘었고, 코로나 발생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CNN)

러시아
- 러시아의 야당 지도자인 나발니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수감자들을 위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감옥에서 단식 투쟁을 20일 넘게 지속한 후의 일이다. 미국의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는 “푸틴이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나발니를 살해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러시아 정부는 나발니의 상태에 대해 들은 바가 없으며, 수감자의 건강 문제를 염려하는 게 푸틴 대통령의 역할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로이터)

- 러시아와 체코가 서로의 외교관을 추방하기 시작했다. 주말 동안 체코 당국이 2014년 무기고 폭발 사건의 배후에 러시아 스파이들이 있다고 주장하며 러시아 외교관 18명을 추방했고, 월요일 러시아가 체코 외교관 20명을 내좇았다. 일이 이렇게 진행되자 체코는 이전에 러시아와 맺었던 핵 시설 관련 계약을 파기했다. 러시아로서는 수억 달러에 달하는 수입의 원천을 한 번에 잃은 것이다. 또한 유럽 중앙에서의 스파이 활동 근거지가 사라졌다는 것도 러시아로서 치명적이라고 한다.(비즈니스 인사이더)

-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고조되고 있는 군사적 긴장감에 대해 경고했다. 지금 러시아가 국경 지역에 병력을 증강시키고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아주 작은 불씨만 생겨나도 대대적인 사태로 전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발니의 현재 상황과 체코와 러시아의 외교 전쟁 등 작은 불씨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들이 없다고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국경에 온 유럽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AP통신)

대만
- 대만이 장거리 크루즈 미사일을 미국으로부터 구매할 의사를 밝혔다. 중국이 대만에 대한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압박의 무게를 더하는 때에 내린 결정이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으로서도 대만을 무장시키기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에 이번 미사일 거래는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대만이 구매할 미사일은 록히드마틴의 AGM-158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공식 발표된 내용은 아니다.(로이터)

자연재해
- 필리핀의 동부와 중앙에 대형 태풍이 몰아닥치고 있다. 이미 한 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한 명이 실종된 상태다. 10만 명이 대피를 완료했다. 다행히 태풍이 내륙 지방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지만, 이 기간에 태풍이 덮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라 필리핀 정부로서는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태풍의 이름은 수리개로, 현재 풍속 195km/h를 기록 중에 있다.(AP통신)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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