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이상우 기자] 파수(대표 조규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이 비대면 서비스 및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업 당 최대 400만 원(자부담 10% 포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수는 재택근무 분야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대면 보안 및 협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미지=파수]
중기부는 2월 중순부터 비대면 바우처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수요기업을 모집하며, 선정된 중소기업은 파수의 핵심 솔루션인 PC문서보안, 문서 관리, 외부 협업 솔루션을 비용 부담 없이 구축할 수 있다.
문서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 포 노드(Fasoo Enterprise DRM for Node)’는 회사 내·외부에서 업무 PC로 작업하는 문서들을 자동 암호화하고, 열람, 편집, 인쇄, 화면 캡쳐 등 문서 사용 권한을 통제한다. 또한 모든 문서 사용 내역을 추적할 수 있어, 정보 유출 시 사후 추적이 가능하다.
문서 관리 솔루션 ‘랩소디(Wrapsody)’는 문서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의 위치에 상관없이 최종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해 문서 내용을 항상 최신으로 업데이트한다. 문서 사용 이력, 연관 관계, 유통 경로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문서 생성 시점부터 버전 별로 서버에 자동 백업해 랜섬웨어에도 대응할 수 있다.
외부 협업 솔루션 ‘랩소디 에코(Wrapsody eCo)’는 문서 공유, 협업, 관리, 보안, 화상회의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이메일, FTP 등 여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하지 않아도 문서 공유 및 최신 버전 확인이 가능해 생산적으로 협업할 수 있다. 특히 PC, 메일 서버 또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보관할 때도 보안을 지원해 안전하게 외부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파수 조규곤 대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보안 경계선이 무너지면서, 데이터 자체에 대한 보안과 효율적인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기업이 많다”며,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각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및 협업 솔루션을 비용 부담 없이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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