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째 맞는 청소년 해킹방어대회...국내 최고 보안전문가 육성에 기여
순천향대학교 주최, 행정안전부·과기정통부·한국인터넷진흥원 후원 참여
[보안뉴스 권 준 기자] 미래 한국의 사이버 공간 방어를 책임질 청소년 정보보호 인재 발굴에 기여해온 ‘제17회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전국 중·고등학생 해킹방어대회)’의 참가신청 접수가 오는 7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제17회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포스터[포스터=순천향대]
국내 최초로 정보보호학과를 개설한 순천향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은 그간 하동주(NSHC 이사), 박찬암(스틸리언 대표이사), 그리고 세계적인 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 2015’의 우승 주역인 이정훈(구글 연구원) 등 국내 최고의 보안전문가를 발굴하는데 기여해 왔다.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와 SCH사이버보안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은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안랩, 이스트시큐리티, KT충남본부,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등이 기관 협력으로, 보안뉴스가 미디어 협력으로 참여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은 전국 중·고등학생에게 참여 기회가 열려 있다.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최신 정보보안 기술을 습득토록 함으로써 우수한 청소년 정보보호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에서는 최우수상에 행정안전부 장관상, 우수상에는 순천향대 총장상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이, 그리고 장려상에는 협력기관들의 상이 수여된다.
본선 대회에 앞서 예선 대회는 8월 9일 오후 9시부터 8월 11일 오전 9시까지 36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예선 통과자에게는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8시간동안 열리는 본선 오프라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 결과 발표는 8월 26일, 그리고 시상식은 9월 19일 순천향대학교 본관 스마트홀에서 열린다. 시상식과 함께 청소년 및 대학생들을 위한 보안캠프로 함께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중·고등학생이며, 예선대회 참가신청은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8월 7일 오후 10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 정보보호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yisf.s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조직위원장인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염흥열 교수는 “참여하는 중·고교생들의 습득기술을 토대로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토록 하고, 의욕적이고 참신한 정보보호 인재를 현장에서 발굴하고자 한다”며,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 있는 중고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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