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동작구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목적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동작구]
구는 올해 9월까지 200만화소 고화질·적외선 기능을 갖춘 CCTV 49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CCTV 172대의 성능을 개선해 교체에 나선다. 감시카메라는 개소별로 회전형 1대 또는 고정형 2~4대를 설치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지는 2017년 ‘동작구 CCTV 설치 5개년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우선 선정한 막다른 골목길·범죄취약지역 등이며, 특히 어린이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공원 등이 포함됐다.
신규 설치·성능 개선된 CCTV로 송출되는 영상은 동작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에 실시간 전달되며, 운영요원·경찰관 등 30여명의 교대 근무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2014년 2월 개소한 동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사건·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관내 설치된 661개소 1,807대의 CCTV를 365일 상시 관리·운영 중에 있다.
관제센터에서는 학생,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직접 관제 현장을 체험해 안전체감도를 높이는 ‘관제센터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안전재난담당관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옥현 안전재난담당관은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CCTV 안전망을 강화했다”며, ”더욱 꼼꼼하고 촘촘한 모니터링으로 안심하며 생활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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