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부산시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노후 CCTV를 교체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정보처리기기 확충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CCTV는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를 돕거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관리에 이용되는 등 시민 안전에 기여하며,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도시의 기반시설로서 역할을 해왔다.
시는 현재 5,100여대에 그치는 방범 CCTV를 2023년까지 2,500여대를 신설하고, 노후 CCTV 2,300여대를 교체해 각종 사고와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안전한 시민 생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개인영상정보 보호로 과도한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비밀번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점검도 확대한다.
시는 지능형 CCTV 확충과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민 안전의 골든타임(Golden Time)을 확보하고, 범죄 예방 효과와 더불어 사건·사고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 불안감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사고와 범죄에서 벗어난 ‘가족이 행복한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시티브이(CCTV) 등 기반시설 확보와 도시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