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행정안전부의 ‘행정·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 개정(2018년 12월)에 따라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활성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3월 7일 세계보안엑스포&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SECON & eGISEC) 2019에서 ‘공공분야 민간 클라우드 도입에 따른 보안인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정부 및 공공기관 담당자들의 원활한 클라우드 이용과 클라우드 보안인증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컨퍼런스는 KISA 클라우드인증팀 박정환 팀장의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제 이해와 정책방향’ 강연을 시작으로 총 4개 강연으로 진행된다. 박정환 팀장은 보안인증제 개요부터 추진 경과를 소개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별(IaSS, SaaS) 평가 절차 및 기준, 준비 필요사항 등을 소개한다. 이어 행정안전부 정보자원정책과의 김경직 클라우드 팀장은 ‘행안부 클라우드 가이드라인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경직 팀장은 행정·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의 주요 변경사항 및 관련 조항을 소개한다.

▲ 콘퍼런스 강연 프로그램[이미지=eGISEC 2019]
세 번째 시간에는 KCA 디지털혁신팀의 김경근 차장이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압과 전환사례를 발표한다. 김경근 차장은 민간 클라우드 도입의 장·단점과 민간 클라우드 구매·계약절차 및 시행착오를 공유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NBP 김준범 이사가 ’클라우드 사업자의 클라우드 보안인증 사례‘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준범 이사는 보안인증제 준비와 시행착오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보안산업 발전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해온 국내 최대 보안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제8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19’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만 1,300㎡(1,100부스)의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SECON&eGISEC은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62개국 450여 개 국내외 보안 핵심 기업들이 참가하고, 국내외 바이어 및 참관객 4만 9,000명이 참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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