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선도가 목표...채용연계 서비스 추진 예정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 이하 KOSA)가 5일 서울 송파구 KOSA 교육장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채용예정자과정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앞서 KOSA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빅데이터 분석 개발자와 사물인터넷(IoT) 엔지니어 등 2개 과정을 지난 6개월 간 진행해 총 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채용예정자과정 참가자들이 5일 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OSA]
빅데이터 분석 개발자 과정은 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본 코딩 능력부터 빅데이터를 분산 저장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방법, 머신러닝을 이용해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IoT 엔지니어 과정은 임베디드 리눅스, IoT 장치 제어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원격 제어를 위한 네트워크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을 중심으로 스마트 홈 제어를 위한 빌트인 임베디드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환경 정보를 센싱하는 로버를 개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빅데이터 과정 4개 팀은 △머신러닝을 이용한 주가 예측 △소프트웨어산업 기업 및 인력 분석 △마케팅 데이터 머신러닝을 이용한 상품 추천 △금융데이터 머신러닝을 이용한 대출 상환율 예측 등 빅데이터 실무와 관련된 주제로 발표했다.
IoT 과정 3개 팀은 무인항공기(UAV) 및 MAVLink 기반의 지상 제어 스테이션(GCS) 개발을 통한 드론 택배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단순한 드론 조종을 넘어 자동 택배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드론과 IoT 장비를 융합하는 한편, LTE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UAV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HUD, 임무 계획 작성용 Map툴, UAV 영상 전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발표회 영상은 KOSA 역량개발팀이 운영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 고급인재 양성과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KOSA는 32명 수료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기술자 채용연계 서비스, 채용박람회, 회원사 인재 추천 등 협회 내 인력지원 인프라로 채용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홍석 KOSA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와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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