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버전 ‘토스트 드라이브’를 ‘토스트파일’로 바꿔 공식 런칭
성능 개선 비롯해 페이코·페북·네이버까지 간편 로그인 지원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파일(TOAST File)’을 정식 서비스로 런칭한다고 14일 밝혔다.


▲토스트파일 [이미지=NHN엔터테인먼트]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베타버전 ‘토스트 드라이브’를 선보인 후, 고객 반응과 피드백을 반영하면서 기능 개선과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정식 런칭에 맞춰 NHN엔터테인먼트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가 사용자의 파일 단위로 이뤄진다는 점에 착안해 서비스명을 ‘토스트파일’로 변경했다.

토스트파일은 파일 저장과 보관 같은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개인용 맞춤 파일 관리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 같은 외부 웹 드라이브 서비스와의 계정 연동 △PC 및 모바일 단말기와의 무선 연결 강화 △USB 및 SD 메모리 카드 같은 외장 메모리 지원 △윈도우 탐색기 지원 등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토스트파일 [이미지=NHN엔터테인먼트]

정식 런칭에서는 파일 공유 기능도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사용자 파일을 공유할 특정인 지정 방식과 함께, URL 생성으로 공유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개별 파일 공유 시 다운로드 없이 미리보기로 확인 가능한데, 이때 별도의 뷰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돼 편리성이 강화됐다.

또한 간편 로그인 서비스도 지원해 사용자 접근성까지 개선했다. 페이코를 비롯해 페이스북과 네이버 계정으로도 로그인이 가능하다.

NHN엔터테인먼트 진은숙 총괄이사는 “아직 많은 사용자가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라 하면 파일 저장이나 보관 기능만 떠올린다”면서 “토스트파일은 PC와 모바일 단말기 등 여러 기기 및 파일 저장소에 흩어진 파일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로 사용자 편의를 위해 개인별 맞춤 파일 관리와 활용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토스트파일은 웹과 모바일 앱, 원도우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토스트파일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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