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해 국가경쟁력을 높일 미래 인재의 양성을 위한 스마트러닝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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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지난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4층)에서 나라배움터 선포식을 기념한 e-HRD 세미나를 개최했다.
나라배움터(e-learning.nhi.go.kr)는 스마트 러닝 시대·창의적 인재 육성 방안을 위해 구축한 범정부 공무원 이러닝 학습 플랫폼이다.
우선 나라배움터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직무, 학습 과정, 선호도 등 학습정보 분석을 통한 콘텐츠 큐레이팅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계급·분야별 직무와 개인의 관심 분야에 맞춤형 학습 과정을 추천하는 ‘개인맞춤형 학습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러닝을 클립형 콘텐츠(10~15분 분량의 콘텐츠로 단기간 내 효율적 학습 가능 및 학습 부담 완화)로 구성해, 원하는 내용만 선택해 학습할 수 있는 마이크로러닝 과정을 도입했다.
더불어 모바일 기반의 소셜 협업 학습 서비스 및 외부 공개 자원[Youtube, RISS(국내외 학위논문 및 학술자료, 공개자료 등 제공 사이트), KOCW(국내 대학 및 해외 교육자료 제공 사이트) 등] 연계까지 새로운 서비스로 단장했다.
이날 세미나는 나라배움터 선포식과 세미나 등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는 최근 문을 연 나라배움터를 공식 오픈하는 자리로 ‘내 손안의 학습, 나라배움터 공모전(슬로건·학습수기)’ 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나라배움터 선포식이 열리고, 2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e-HRD의 미래’를 주제로 조일현 이화여대 교수·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강연과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e-HRD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나라배움터 홍보 전시관도 운영했다.
홍보 전시에는 시스템·빅데이터·소셜·콘텐츠·촬영 기법 등 분야별로 나라배움터에 적용된 기능·홍보 영상 상영과 4차 산업혁명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에듀 챗봇(인공지능 언어교사) 등 다양한 기술을 시연하고, 화재 발생·지진 VR 콘텐츠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오동호 원장은 “국가인재원의 제3의 캠퍼스라고 할 수 있는 나라배움터 사업이 3년간의 산고 과정을 마치고, 그랜드 오픈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e-HRD의 미래에 대한 생산적 논의를 통해 나라배움터는 지능정보사회에 맞는 국가 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학습 플랫폼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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