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앙 행정부처 처음으로 IT 서비스 관리와 정보보호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인증인 ISO20000, ISO27001 인증을 받은 특허청이 인증 최초 사후심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ISO20000,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인증으로, 최초 인증 후 6개월마다 운영 적합성에 대해 사후심사를 받도록 되어 있다.
특허청은 IT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12월 26일특허넷 시스템에 대한 ISO 20000 및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위해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특허넷 운영 프로세스를 전면 재정립하고 IT 서비스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특허넷 시스템의 운영 체계를 표준화했다.
특허청은 이번 사후심사를 통해 △ 특허넷 시스템의 해외 수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 △ 국제 특허정보화 표준 주도를 위한 국제적 신뢰도 향상, △ 고객의 요청에 대한 응대시간 및 장애대응시간 단축, △ 시스템 성능·용량 추이 분석을 통한 자원관리의 효율성 보장 등을 국제표준 준수를 주요 효과로 꼽았다.
노석현 정보기반팀장은 “국제표준에 따른 안정적인 특허넷 운영으로 특허넷 시스템에 대한 국제경쟁력 확보는 물론 인증 안정화 과정에서 얻은 기술력과 노하우로 IT 서비스 품질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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