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주행거리 2016년말 대비 7배 이상 증가

2018-01-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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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율주행차 17개 기관 30대 주행 실적 발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017년까지 시험·연구 목적으로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차의 주행 실적(2016.2.~2017.12.)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자율주행차를 연구하는 기관이 자율차를 실제 도로에서 주행해 볼 수 있도록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제도를 지난 2016년 2월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작년 말까지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17개 기관 총 30대의 자율주행차는 약 19만㎞를 주행했다. 17개 기관은 교통안전공단(2), 기아차(2), 네이버랩스(1), 만도(1), 삼성전자(2), 서울대(4), 쌍용차(1), SK텔레콤(1), 엘지전자(1), 자동차부품硏(1), KT(1), 차세대융합기술硏(1), 한국과학기술원(1), 한국전자통신硏(2), 한양대(2), 현대모비스(1), 현대차(6)다.

2016년 말까지의 주행 실적은 약 2만6000㎞(11대)에 불과했으나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차가 전국을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방(2016.11.)하고, 동일한 자율차를 여러 대 신청하거나 추가로 신청하는 경우 절차를 간소화함에 따라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기관도 11대에서 30대로 증가했으며 주행 거리도 7배 이상 증가했다.

2016년 말까지는 자동차 제작사가 전체 주행 실적의 대부분(약 2만㎞, 75%)을 차지했으나, 올해는 현대모비스·LG전자 등 부품·IT업계의 주행 실적 비중이 크게 증가(1600㎞, 6% → 7000㎞, 38%)했다.

자율주행차의 주요 주행 지역을 살펴보면 주요 고속도로(경부, 영동 도속도로)와 서울·경기지역(여의도, 화성, 의왕 등)이었다.

이는 주로 제작사·연구소가 화성·의왕에 위치해 있으며, Level3 수준의 자율차를 연습하기 위해 고속도로 구간을 주행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토부는 자율주행차 개발기관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연습할 수 있도록 전용시험장 케이시티(K-City)와 정밀도로지도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K-City의 고속도로 구간을 완공해 민간에 우선 개방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밀도로지도도 구축해 민간에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평창·여의도와 같이 기관이 요청하는 일부 도로 구간은 정밀도로지도를 우선 구축해 민간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국토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국토부는 자율차가 축적한 주행 데이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데이터공유센터를 올해 말까지 구축해 연구기관들이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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