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 산업보안 연구 활성화와 기술유출방지를 위한 국가차원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산물인 2017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가 그 결실을 선보였다.
‘217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우수논문 발표’가 지난 10월 2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된 것. ‘2017 산업보안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된 이번 논문 경진대회는 79개 팀이 응모해 26개 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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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10월 24일, 국내·외 산업보안 전문가 및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산업보안 국제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2017 산업보안 국제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 진화하는 보안위협과 산업보안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제7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 산업보안 국제세미나, 정책포럼, 산업보안 논문 경진대회, 취업 멘토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79개 팀 응모, 매년 참가 팀 늘어나 성장하는 모습 보여
오후에 진행된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에서는 우수한 산업보안 논문과 산업보안 아이디어가 대거 소개됐다.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회장 이창무)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회장 박희재) 주관으로 ‘2017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와 ‘산업보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된 것이다.
이 행사는 공모전 입선작에 대한 시상과 우수 수상작 발표를 통해 산업보안 우수 인력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안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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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대상은 이환수 단국대학교 교수와 조명근 학생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산업보안의 위상 변화 연구’가 차지했다. 금상에는 이상희 SK C&C 부장의 ‘물리보안의 정의에 관한 연구-위험평가 이론을 중심으로’와 이진용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책임연구원과 정철기 차장, 안성진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보안사고 발생에 따른 편향적 사고 연관분석과 대응방안에 관한 연구’가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5개 팀이 은상을, 8개 팀이 동상을, 10개 팀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를 주관한 이창무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 회장은 “논문경진대회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 수상자들의 논문이 풍부하면서도 내용이 깊어 우리 학회의 학문적 위상과 산업보안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