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외교공관 지역에서 31일(현재시간) 오전 차량을 이용한 자폭테러가 벌어져 최소 80명이 숨지고, 350명이 다쳤다.
이로 인해 주카불 한국대사관도 건물 일부가 파손됐으나 한국대사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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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지난해 예산을 편성하면서 해외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각종 테러와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외공관 안전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한 예산으로 2016년보다 7억원 늘어난 168억원을 편성했으며,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예산도 지난해 101억원보다 증가한 104억원을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