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월드 민세아 기자] 바이오인식 전문기업인 슈프리마는 모로코의 모하메드 5세(Mohamed V) 국제공항(카사블랑카 국제공항)에 바이오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바이오스테이션(BioStation) 2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 | ||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모하메드 5세 공항은 선진국 수준의 시설로 서부 아프리카 제1의 공항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공항은 2차 세계대전 중에 미군에 의해 건설됐다가 1956년 모로코 독립과 함께 모로코에 인계된 국제공항으로, 세계 100개 이상의 노선을 운영하며 연간 500만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북서부 아프리카의 허브 공항이다.
슈프리마는 모하메드 5세 국제공항의 출입통제 시스템 구축 업체 선정시 캐나다에 본사를 둔 재네텍(Genetec)과 파트너쉽을 맺고 턴키(Turn Key)수주했다. 슈프리마는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바이오스테이션2 500여대, 제네텍은 영상감시 시스템을 공급했다.
모하메드 5세 국제공항 측은 최신 출입통제 시스템 구축 업체 선정 당시 슈프리마 바이오스테이션 2의 빠른 지문 매칭 성능과 IP65의 방수 방진 성능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50만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스테이션 2의 대용량 메모리가 이번 업체 선정의 주요한 요소가 됐다. 모하메드 5세 국제공항에 출입하는 승객과 직원, 보안 요원 등 수만명에 이르는 일일 이용객들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기 때문이다.
슈프리마 송봉섭 대표이사는 “지난해 모로코 마라케시 공항에도 자사 제품을 공급해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모하메드 5세 국제공항의 출입통제 시스템 공급을 통해 최고의 성능과 보안성을 요구하는 공항시장에서 명실공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하며, “보안성을 강조하는 공항 출입통제 시스템 시장에서 당사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글 시큐리티월드 민세아 기자(sw@infothe.com)]
<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