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라스베가스(Las Vegas)] 카지노 보안의 A to Z를 만나다!

2014-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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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라스베이거스는 사기도박, 강도, 섹스, 살인,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소재로 2003년 미국 NBC에서 제작되어 5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기 드라마다. 몬테시토 호텔의 카지노 보안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화려한 파티, 인생역전 등 누구나 궁금해 할 만한 라스베이거스의 매력적인 24시를 접해볼 수 있다. 미드 라스베가스에서는 몬테시토 호텔의 카지노를 찾은 백만장자 중국인과 두 딸의 의문사, 하룻밤에 백만 달러를 딴 청소부의 발작사 등 라스베이거스에서만 벌어질 수 있는 있는 의문의 사건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매 시즌마다 특별한 게스트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패리스 힐튼, 알렉 볼드윈, 데니스 호퍼, 존 로비츠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출연도 화제를 모았다.



라스베이거스 몬테스토 호텔의 카지노에는 전직 CIA 출신의 만능 해결사 빅 에드와 해병대 출신의 매력남 대니, MIT 출시의 천재 마이크 등 뛰어난 보안요원들과 카지노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빅 에드는 CCTV 영상을 관제할 수 있는 관제실에서 카지노를 관찰하며 사기 도박사를 찾거나 고객의 안전을 점검한다. 또한 대니와 마이크는 에드를 도와 현장을 직접 뛰며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데 힘쓴다.


CCTV 이용해 사기도박 블랙리스트와 얼굴확인

CCTV 모니터를 주시하던 빅 에디는 한 손님이 한 번도 지지 않고 승리를 거둬 돈을 챙기자 그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에디는 이른바 블랙북을 통해 손님을 검색한다. 블랙북은 카지노 끼리 공유하는 사기 도박사 리스트로 예전에는 종이로 된 책이었지만, 지금은 첨단 영상분석 시스템으로 이뤄진 솔루션이다. CCTV가 촬영한 영상에서 얼굴을 추출한 뒤 블랙리스트와 비교해 사기 도박사를 찾아내는 것.

블랙북으로도 검색이 안 되자 에디는 주파수를 탐지할 수 있는 이동형 장비를 들고 직접 카지노 안으로 이동한다. 사기 도박사들이 사기를 칠 때 이용하는 전자장비의 주파수를 찾기 위해서다. 이윽고 에디는 초소형 카메라와 PDA를 이용한 사기 도박사 일당을 검거하고 그들을 경찰에 넘긴다.


미드 라스베이거스는 실제 라스베이거스 보안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드라마화 한 작품으로 일반인들은 접근하기조차 어려운 카지노 보안팀의 운영과 사기도박 색출 방법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다만 2003년 제작돼 최근 첨단 보안시스템은 만날 수 없지만, 당시의 기술력만으로 충분히 사기 도박사들을 찾아내 잡아내는 세계 최고의 카지노 보안팀의 활약상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글 : 원병철 기자>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212호(sw@infothe.com)]


<저작권자 : 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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