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명문기업 현판식·확인서 수여식 개최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홈 시큐리티 기업 코맥스가 중소기업청 지정 1호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창립 49주년을 맞은 홈 시큐리티 기업 코맥스가 제1호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중기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경기도 성남 코맥스 본사에서 지난 2월 선정된 지난 2월에 선정된 명문장수기업 6개사 대표와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문장수기업 현판식 및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코맥스는 2016년 기준 매출 1,318억원을 달성한 창립 49주년의 국내 대표 물리보안기업으로, 45년 이상의 업력을 인정받아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코맥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34%로, 수출이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한다. 직원은 모두 206명으로 이중 25%가 연구·개발(R&D) 인력이며 모두 141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코맥스 변봉덕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상징하는 사물인터넷(IoT), 바이오인식 등 새로운 기술들을 적극 수용해 코맥스만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정체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명문장수기업의 성공비결은 끊임없는 연구·개발(R&D)로 제품 차별화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그 성과를 직원 및 지역사회와 공유하는데 있다”면서 “명문장수기업은 다른 중소·중견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장의 롤 모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명문장수기업 대표 및 임직원에게는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공헌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국가가 인정한 명문장수기업이라는 자긍심과 명예를 부여하고 다른 중소·중견기업에게는 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사회전반에 존경받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존경받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명문장수기업 지원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은 명문장수기업 제도의 조기 정착과 발전을 위해 R&D·수출·인력·정책자금 등 중기청 지원시책에 명문장수기업을 적극 우대하고 존경받는 기업 문화 확산 등을 위하여 우수사례 홍보, 명문장수기업 간 네트워크 운영 및 정부 포상 우선추천 등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명문장수기업 확인 제도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기 위한 ‘중견기업법’ 개정안이 지난해 개정·공포(2016년 12월 2일)돼 올해 하반기(2017년 6월 3일 이후)부터는 중소·중견기업 모두 명문장수기업 확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중기청은 동아연필, 매일식품, 피엔풍년, 광신기계공업, 삼우금속공업 등 다른 5개 명문장수기업 중 매일식품 등 3개사는 관할 지방청 주관으로 4월중에 현판식을 개최하고, 피엔풍년 등 2개사는 지방청장이 업체를 방문해 명문장수기업 제도 개선 등을 위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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