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금융권이 주목해야 할 IT·보안 10대 이슈

2017-01-05 17:01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금융보안원,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新기술의 금융권 도입 본격화 예상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금융보안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환경변화에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금융회사가 IT 및 보안전략 수립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외 관련 자료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금융회사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 등을 병행해 올 한해 금융권이 주목해야할 IT·보안 10대 이슈를 선정·발표했다.



금융보안원은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新기술 금융 서비스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금융권에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권의 IT 비용 절감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기반 금융서비스 구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이 가속화되며, 금융권의 비대면 거래 확대에 따른 바이오인증 등 인증방법이 다양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금융보안원은 금융 서비스나 보안 분야에서 사람을 대신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능화된 로봇이 자산관리를 대신하는 로보어드바이저의 급성장과 인간을 흉내내어 상담업무 등을 처리하는 챗봇(Chatter+Robot)의 활용 증가와 더불어 기존 보안관제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다각도로 공격을 탐지하는 인공지능 보안시스템의 구축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을 표적(Target)으로 하는 사이버공격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기업형으로 진화한 랜섬웨어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정교한 공격을 시도할 위협이 있고, APT공격도 더욱 지능화·고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제3자나 내부직원 등에 의한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자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보안시스템의 구축이 금융권에 확대될 것으로 관측했다.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은 “지난해 정보보호업체의 코드사인 인증서 유출사실을 조기에 발견해 금융권 피해를 예방하는 등 금융보안원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블록체인 테스트베드 구축,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지원 활성화 등 금융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선제적 보안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新기술 발전에 따른 기회를 활용함과 동시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보안문제를 금융권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나날이 증가하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CEO)부터 업무 일선의 직원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전사적인 보안체계의 정립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지인테크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지오멕스소프트

    • 원우이엔지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TVT코리아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홍석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유니뷰

    • 비전정보통신

    • 아이원코리아

    • 인터엠

    • 위트콘

    • 성현시스템

    • 한국씨텍

    • 투윈스컴

    • 스피어AX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경인씨엔에스

    • 디비시스

    • 트루엔

    • 세연테크

    • 프로브디지털

    • 동양유니텍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핀텔

    • 위즈코리아

    • 삼오씨엔에스

    • 벨로크

    • 피앤피시큐어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주)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새눈

    • 미래시그널

    • 인빅

    • 유투에스알

    • 에이티앤넷

    • 케비스전자

    • 한국아이티에스

    • 엣지디엑스

    • 네티마시스템

    • 에이앤티글로벌

    • 이엘피케이뉴

    • 와이즈콘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제네텍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창성에이스산업

    • 에이앤티코리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엔에스티정보통신

    • 엔시드

    • 포커스에이아이

    • 넥스텝

    • 엘림광통신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레이어스

    • 주식회사 에스카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