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연간 회원이 아니라도 들을 수 있는 ‘MBS 투게더’ 행사 열려
유홍준 교수의 특강, 인문학 통한 통찰력 느껴볼 수 있는 기회
[보안뉴스 정규문]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총장 김일섭)은 오는 9월 1일, ‘경영자독서모임 MBS(Management Book Society) 투게더’ 행사를 연다. ‘경영자독서모임 MBS 투게더’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연간 회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영자독서모임을 모두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책 속에서 미처 담아내지 못한 숨은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경영자독서모임 MBS’는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년째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내 최고의 역사와 규모를 자랑한다. 매 기수 평균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현재까지 누적회원은 3,000명에 이른다. 회원의 70%는 국내 주요기업 CEO와 임직원들이며 30%는 일반 직장인들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하고 있다.
회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신규 기수 모집에서 기존 회원의 재가입률은 75%에 달한다. 한 경영자는 연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도서를 혼자 읽는 것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상상 이상의 배움의 효과를 얻게 된다’고 답했다.
이처럼 ‘경영자독서모임 MBS’가 폭넓은 지식과 감성을 충전하는 경영자들의 독서 커뮤니티로 지속성장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도서선정위원단이 있다. 국가브랜드진흥위원장, 출판사 대표,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 10인으로 구성된 위원단은 매 기수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권의 도서를 선정한다. 각 도서의 저자 강연이 최신 트렌드와 함께 경영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번 투게더 행사에 선정된 책은 ‘명작순례.’ 책에는 명작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정보와 해설을 필요로 하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서화 49점, 이에 동반되는 작품 100여 점의 도판이 실려 있어 명작의 내력과 깃든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명작 감상의 중요성에 대해 저자 유홍준 명지대학교 교수는 책 서문에 “매사에 교육과 훈련은 모방에서 시작한다. 모방은 곧 자신만의 안목이 되며 안목을 기르는 지름길은 좋은 작품을 좋은 선생님과 함께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관계자는 “통찰력은 머리와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인문학에서 온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투게더 행사에 ‘명작순례’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경영자독서모임 MBS 투게더’ 참여신청은 8월 29일까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학교 홈페이지(www.assist.ac.kr)에서 받고 있다.
‘명작순례’의 저자 유홍준 교수 직강(경영자독서모임 MBS 투게더)
△ 강 연 : ‘명작순례’ 저자 유홍준(명지대학교 교수)
△ 일 시 : 2014년 9월 1일(월) 19:00~21:00(입장은 6시부터 가능)
△ 참가비 : 3만 5천원/1인당
△ 장 소 : 두산타워 오피스동 9층 두산웨이홀
△ 신 청 :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홈페이지(www.assist.ac.kr)
전화 070-7012-2764
△ 문 의 : ymchoi@assist.ac.kr
[정규문 기자(kmj@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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