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Security’ 레드햇 가상화 플랫폼 탑재해 공동 영업·기술 지원
[보안뉴스 김태형] 한국트렌드마이크로와 한국레드햇이 레드햇 리눅스 기반의 서버와 KVM 레드햇 가상화 기반에서 통합 보안을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렌드마이크로의 물리 및 가상화 서버, 클라우드를 보호하는 통합 서버 보안 솔루션인 ‘Deep Security’를 레드햇의 리눅스 및 가상화 플랫폼인 RHEL(RedHat Enterprise Linux)과 RHEV(RedHat Enterprise Virtualization)에 탑재하여 공동으로 영업 및 기술지원을 하기로 했다.
EAL4+ CC인증을 가지고 있는 트렌드마이크로의 Deep Security는 가상화/클라우드 보안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으며 4,500개 고객사의 350,000개 VM에서 운용 중이다.
오픈소스 기반의 레드햇 리눅스 및 가상화 플랫폼 역시 EAL4+ CC인증을 확보하고 있어 두 제품의 결합으로 한층 더 강화된 보안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 김진광 상무는 “가상화 솔루션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반 기술로서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이 확산되는 가운데 고객 시스템의 보안 고도화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국레드햇은 최근 국내외 솔루션 기업들과 오픈소스 플랫폼 기반의 에코시스템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국내 DB 암호화 전문 업체인 케이사인과 커널 기반의 DB 암호화 솔루션 공급에 대한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Deep Security는 이미 레드햇에서 제공하는 기술 인증 프로그램인 레드햇레디(Redhat Ready) 프로그램을 통과하였으며 국내 주요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RHEL 및 RHEV와 함께 납품된 사례가 있다.
양사는 공동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영업과 기술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특별 가격 프로모션을 통하여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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