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모듈형 플랫폼으로 모바일 결제 및 맞춤형 마케팅 지원
[보안뉴스 김태형] 액센츄어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이하 MWC 2014)에서 새로운 모바일 월렛 플랫폼을 선보였다. 통합적인 애널리틱스 및 빅데이터 역량, 추천 기능 및 보안 요소를 갖춘 견고한 모듈형의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신뢰도 높은 디지털 결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액센츄어 고객사들이 한층 강화된 소비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액센츄어 모바일 월렛 플랫폼에서는 소비자가 신용카드, 직불카드, 교통카드, 고객카드, 기프트카드 등 각종 카드를 관리,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실물 지갑을 무색하게 한다.
관련된 카드를 가용 매장에서 제시하면 니어 필드 커뮤니케이션(Near Field Communications, NFC) 기술이나 QR 코드를 통한 근접식 거래 및 결제가 가능하며, 액센츄어 모바일 월렛 이용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별도의 금융 거래 도구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이진 액센츄어 모빌리티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는 “많은 이들이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커머스 에코시스템의 핵심은 시스템 운영을 지탱하는 견고한 플랫폼에 있다”며, “액센츄어의 새로운 플랫폼은 은행, 통신사, 판매상인 혹은 이들의 협력사 등 다양한 액센츄어의 고객사에 어떤 서비스를 어떤 소비자들에게 언제 제공해야 할 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제시된 서비스에 대한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사가 소비자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데이터를 모아준다”고 말했다.
기존의 솔루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액센츄어 모바일 월렛 플랫폼은 액센츄어 레코멘데이션 엔진(Accenture Recommendation Engine) 기능을 더했다. 이는 액센츄어 인터랙티브(Accenture Interactive)가 개발하고 액센츄어 애널리틱스(Accenture Analytics)를 통해 클라우드 혹은 조직 내 서버로 전송되는 통합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광범위한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이용, 사업자들이 사전정의된 비즈니스 및 판매 규정에 기반해 쉽고 편하게 추천 옵션들을 걸러낼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지오-펜스(geo-fence) 기술을 활용하는 상점 주변에 소비자가 진입할 때와 같이 상호작용이 시작되는 시점에, 구매자 식별 데이터 애널리틱스에 기반해 해당 소비자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시할 지 자동으로 제안해 주는 기능이다.
이러한 지오-펜스의 단위를 늘리기 위해 블루투스 저에너지 비컨(Bluetooth Low-Energy Beacon)이 통합되면서 판매상인들은 매장 내 구역별 키워드를 찾을 수 있게 되고 액센츄어 모바일 월렛 서비스를 통해 해당 구역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게 된다. 액센츄어 레코멘데이션 엔진은 기존 사용자 데이터와 선호도에 따라 서비스를 맞춤 선별, 소비자의 디바이스에 가장 연관된 서비스를 표시해준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