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 보안시스템, 팬택 PG-6200통해 본격 구현
팬택, 생체인식폰 시장 새롭게 주도
<팬택 지문인식폰 PG-6200>
팬택계열(www.pantech.co.kr)의 첨단 지문인식 기술이 해외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호주 IT전문 온라인매체 <모바일 왝(MobileWhack)>은 26일자 기사를 통해 지문인식폰 ‘팬택 PG-6200’이 美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승인을 받아, 생체인식 보안 시스템을 본격 구현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첫 단락에서 “생체인식 보안시스템이 팬택의 PG-6200을 통해 본격 구현되었다”며 “최근 FCC 승인을 마친 이 제품은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휴대폰 중의 하나”라고 호평했다.
이어 FCC 문서 내용을 인용, “폴더형 타입의 PG-6200은 2메가픽셀 CMOS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MPEG4 형식에서 초당 30프레임을 지원한다”며 “PG-6200의 카메라는 셀프 타이머 기능도 가지고 있으며, 이 제품은 유럽, 북미/남미, 아태 지역 및 아프리카 지역을 아우르며 EGSM 900MHz, DSS 1800MHz, PCS 1900MHz 네트워크에서 호환이 가능하다”고 상세히 보도했다.
특히 “지문인식 기능이 이 제품의 가장 독특한 특징으로, 이 기능을 통해 휴대폰 DB에 저장되어 있는 지문과 일치하는 지문은 감지하는 경우에만 지정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 수 있다”며 지문인식 기능에 큰 관심을 표했다.
또한 “메인 액정화면은 1.9” TFT LCD로 26만 컬러 및 176*220 픽셀 해상도, 외부 액정 화면은 1.2인치 크기에 6만4천 컬러와 96*129픽셀 해상도를 지원하고 블루투스와 마이크로SD슬롯의 외장 메모리도 지원한다”고 상세히 소개했다.
팬택 PG-6200은 완벽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06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5월 대만 출시를 시작, 세계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팬택계열은 2004년8월 세계 최초 GSM방식 지문인식폰 ‘팬택 GI 100’을 수출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올해 들어서는 손가락으로 키패드 위에 글씨를 쓰면 문자로 인식하는 필기인식폰 ‘팬택 PG-2800’ 수출을 개시하는 것을 비롯, 8월 들어 피사체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롤링카메라가 얼굴 및 피사체를 따라 움직이는 안면인식폰 ‘스카이 IM-R100’을 국내에 출시하는 등 생체인식 기술을 휴대폰에 적용하여 사용자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 생체인식폰 시장을 새롭게 선도하고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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