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의 강력한 편집 기능·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
[보안뉴스 김태형] PDF 문서의 대명사로 알려진 어도비시스템즈의 대표 제품인 ‘애크로뱃(Acrobat)’이 강력한 편집 기능과 강화된 보안, 그리고 다양한 디바이스 지원을 무기로 새롭게 출시됐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 이하 한국어도비)는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PDF 문서 편집 소프트웨어 ‘어도비 애크로뱃 11(Adobe Acrobat XI)’을 발표했다.
지준영 한국어도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기업에서 사내 업무들이 모바일을 지원하도록 많이 변화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일이 문서의 모빌리티다. 기업의 정보문서 업무담당자들은 다양한 문서 작업을 함에 있어서 협업을 위한 공유와 보안위협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애크로뱃(Acrobat) 11’이 많을 것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수 한국어도비 마케팅부 이사는 “최근 기업의 정보 근로자는 개인, 소속 조직간의 협업과 다양한 이기종 플랫폼 및 디바이스, 그리고 클라우드 환경으로 인해 업무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또한 비효율적 개인 업무로 인한 생산성 저하, 협업의 어려움, 보안위협 노출,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의 장벽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협업과 공유 부분에서 아무런 규제 없이 기업의 중요문서들을 작업자들이 회사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있다는 부분은 보안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애크로뱃 11’ 버전은 최고 수준의 문서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구현을 통해 리스크 및 IT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는 사용자가 손쉽게 애크로뱃 및 마이크로오피스에서 PDF를 보호한다는 것.
이 외에도 ‘애크로뱃 11’ 버전은 포괄적인 툴을 활용해 기존 PDF 콘텐츠 편집 및 재활용은 물론 PDF와 웹을 통해 문서 교환을 더욱 신속하게 하며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환경에서의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16일 출시된 애크로뱃 11은 애크로뱃 프로, 애크로뱃 스탠다드, 애크로뱃 리더 등 3종으로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은 PDF 작성 및 편집, 추출 기능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더욱 손쉽고 강력한 기능들을 추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애크로뱃 11을 활용하면 PDF를 작성 및 수정하고 글꼴을 변경하거나 PDF에 단락을 추가할 수 있고 애크로뱃 10에서 처음 선보였던 동작 마법사를 강화해 자주 사용하는 동작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PDF 작업이 가능해졌다.
또 윈도우 오피스 프로그램의 워드, 엑셀과 더불어 파워포인트 문서를 바로 PDF로 변환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문서 보호를 위해 공유 검토와 PDF 편집을 제한할 수 있어 문서작업과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행이 더 편리해졌다.
아울러 글꼴, 서식 및 레이아웃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PDF를 워드 문서로도 저장할 수 있고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에서 PDF 보호상자를 선택하거나 애크로뱃에서 암호를 사용해 다른 사람이 PDF 파일 편집을 제한하는 등 문서보안을 전문가 수준으로 강화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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