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요구사항에 효율적 대응 및 중단 없는 운영 지원
[보안뉴스 김태형] 글로벌 스토리지 업체인 넷앱(NetApp)이 새로운 데이터 스토리지 시대를 위한 ‘Agile Data Infrastructure’ 전략을 전격 공개했다.
한국넷앱(대표이사 김백수)은 오늘 서울 삼성동 파크 하야트(Park Hyatt)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Agile Data Infrastructure 전략을 국내에 선보였다. ‘신속한 변화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로 해석되는 Agile Data Infrastructure는 인텔리전트한 관리(Intelligent), 중단 없는 운영(Immortal), 무한 확장(Infinite)이 주요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탑재되어 있는 넷앱의 자가 관리형 스토리지 운영 체제 Data ONTAP의 최신 버전은 데이터의 제어, 자동화, 분석이 가능하다. 그 결과 스토리지 인프라에 엔드 투 엔드 가시성이 제공되고 인력의 추가 없이 용량의 원활한 확장이 가능하다.
또 버츄얼 스토리지 티어링(Virtual Storage Tiering)도 실현된다. 자가 관리형 서비스 계층을 사용하면 ‘핫’ 데이터는 플래시 드라이브에 유지되고 상대적으로 사용빈도가 적은 데이터는 SATA 드라이브에 별도로 보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플래시 풀(Flash Pool) 기능을 지원하는 Data ONTAP은 100% 자동화여서 복잡하게 데이터를 분류할 필요 없이 다양한 워크로드를 매우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스토리지 효율성은 IT 성능을 유지 및 향상시키고 비용 절감 효과는 매우 높다.
넷앱은 다운타임 없이 상시 운영 가능한 스토리지 환경을 제공한다. 제로 다운타임이란 Microsoft Exchange, SharePoint, SQL Server, Oracle, SAP, Red Hat, Vmware vSphere, Citrix XenServer와 같은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어플리케이션은 일상적인 업그레이드, 유지보수, 애드온 및 전체적인 하드웨어 업데이트/교체 작업 중에도 오프라인 상태로 전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넷앱은 각 기업에서 IT 직원의 실수를 방지할 기능을 추가했다. ‘설정 후 자동수행(Set and Forget)’ 방식의 데이터 보호 기능은 추가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은 서비스 수준 계약(SLA)을 충족하기 위해 아키텍처, 스토리지 시스템 및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 멀티레벨 보안 기능을 더해 기업은 데이터에 대한 무단 액세스는 방지하고 사용되지 않는 데이터는 엄격히 규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김성태 한국넷앱 이사는 “내재된 멀티 레벨 보안 기능은 접근권한 제어 기능을 통해 비권한자의 무단 액세르를 차단하고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에 대해 아호화를 통한 저장으로 데이터가 유출되더라도 안전하게 보호한다”면서 “백신 프로그램을 통해 악성코드의 감염 여부도 조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넷앱의 볼륨의 무한 확장 기능은 확장 가능한 단 하나의 볼륨 생성으로 단일 엔티티로 최대 20PB(Peta Byte)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단일 아키텍처를 통해 기업은 스토리지 요구사항 변경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도입한 넷앱은 유니파이드 스케일아웃 플랫폼인 Data ONTAP을 통해 클러스터링 기술을 갖춘 다양한 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단일 클러스터의 로우엔드에서 하이엔드에 이르는 시스템 전반에서 스케일 아웃 및 스케일 업 기능을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넷앱은 시큐어 멀티 테넌시(Multi-tenancy) 솔루션을 개발했다. NetApp, Cisco 및 VMware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시큐어 멀티 테넌시(Multi-tenancy) 솔루션은 서버에서 스토리지에 이르기까지 Shared IT 인프라를 쉽게 분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클라우드 환경의 안전한 데이터 분리를 바탕으로 가상화 수준을 한 단계 높임으로써 클라우드 컴퓨팅 전환이 가능해졌다.
오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이사는 “Agile Data Infrastructure을 바탕으로 이제 기업에서 진정으로 IT의 민첩성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넷앱은 최신 버전의 Data ONTAP 소프트웨어와 함께 스토리지 효율성 및 클러스터링 혁신, 새로운 플랫폼 기능, 제품 및 기술의 다년간에 걸친 구현 경험을 바탕으로 IT가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중단 없는 운영을 지원하며 제한 없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넷앱은 스토리지 분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지난 46% 고속 성장을 했다”면서 “넷앱의 중요하는 비즈니스 키워드는 혁신이다. 특히 인텔리전트한 관리(Intelligent), 중단 없는 운영(Immortal), 무한 확장(Infinite)을 중요한 키워드로 삼고 IT 인프라를 기업의 수익원천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앱은 최근 중견기업의 한정된 IT 리소스와 예산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롭고 경제적인 스토리지 ‘FAS2220’를 발표한 바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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