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오픈 API, 월 이용량 1억 5천건 넘으며 활성화

2011-04-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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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API, 전체 오픈 API 중 약 65% 차지 활용도 높아
[보안뉴스 김태형]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외부 서비스업체 및 개발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오픈 API를 통한 다음 서비스 월간 이용량이 1억 5천만 건(3월 기준)을 넘어서는 등 활용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란,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이도 원하는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말하며 이것을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것이 오픈 API다. 다음은 지난 2006년부터 검색, 블로그, 카페, 요즘 등 12개 서비스에 대한 40여 개 오픈API 를 외부에 공개함으로써 인터넷 서비스 개방화 및 상생에 앞장서 왔다.

이번에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다음의 전체 오픈 API 서비스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은 검색 API다. 검색 API는 전체 API 이용량의 약 65%를 차지했으며 약 1억 건의 검색 쿼리가 발생했다. 이는 다음 통합검색에서 발생하는 월간 쿼리(코리안클릭 기준)의 10%에 달하는 수치로, 다양한 외부 사이트를 통해 다음 검색을 경험하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다음 검색을 활용한 이용자 대부분이 다음 카페나 티스토리, 아고라, 동영상 페이지로 유입되는 등 효과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도 API가 약 30%, 총 4천만 건의 이용량을 보이며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쇼핑 API, 영화 API 등이 순위에 올랐으며 카페 API, 요즘 API 등 다음 회원 인증이 필요한 API도 점차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다음 오픈API는 공공기관이나 대학교, 웹 서비스 업체 등 약 2만여 곳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음에서 제공하는 오픈 API를 통해 손쉽게 검색, 지도 등 서비스 목적에 맞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직접 데이터를 구축하고 개발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음은 향후 현재 제공하고 있는 카페, 요즘, 티스토리 API의 기능을 추가하고 마이피플, 캘린더, 프로필, 클라우드 서비스의 API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제휴 파트너에게 프리미엄 API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쉽 제휴를 늘리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윤석찬 DNALab 팀장은 “지금까지는 검색, 지도 등 데이터를 제공하는 API를 주로 제공해왔으나 앞으로는 다음 이용자 기반의 소셜 플랫폼을 적극 이용한 오픈 API까지 제공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API를 공개함으로써 개발자들과 상생하고, 다양한 서비스 간의 접목을 통해 이용자들이 새로운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2006년 11월부터 다음개발자네트워크(http://dna.daum.net)를 통해 오픈 API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픈 API 활성화를 위해 매년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 대학생 대상 교육, 벤처 기업 지원 및 자체 DevDay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다음은 오픈API 사용 업체 중 일부와 SA(Search Alliance- 외부사이트와의 검색제휴), 유료 지도 서비스와 같은 파트너쉽을 맺기도 했다. 특히 지난 1월 다음 사용자의 주소록 API에 대해 트위터와 제휴를 맺은 바 있으며 향후 업체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플랫폼 제휴 모델을 지속 개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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