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페이지 정보 스캔만 하면 스마트폰으로 바로 저장
[보안뉴스 김정완] 보이스아이(대표 박민철)는 인터넷 발급 민원서류와 시각장애인 정보접근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었던 2차원 바코드 보이스아이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할 수 있는 어플을 출시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해 보이스아이 코드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의 보이스아이 어플은 단순한 URL링크에 불과한 일본의 QR코드에 비해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차별화된 기능을 갖고 있다.
바로 ‘보이스아이 웹투폰’ 서비스로서 웹페이지의 정보를 보관하기 위해서 종이로 출력하거나 스마트폰 저장을 위해 USB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스캔만 하면 바로 저장되는 2차원 바코드를 활용한 컨텐츠 전달 방식의 서비스다. 앞으로 웹투폰 서비스가 제공되는 웹사이트에서는 뉴스, 블러그, 공공기관의 게시판, 공지사항은 물론 업무담당자의 연락처 및 찾아오는 길 안내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에 쉽게 저장해 사용함으로써 편의성은 물론 출력을 위한 종이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그린스마트 시대가 요구하는 서비스로 기대된다.
보이스아이 코드를 활용한 ‘보이스아이 웹투폰’ 서비스는 보이스아이 홈페이지(www.voiceye.com)와 텔레마케팅 전문 취업사이트 텔레잡(www.telejob.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이스아이 홈페이지에서 명함용 보이스아이 코드를 생성 후 메일 전송 시 작성되는 서명에 추가하면 메일을 받는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바코드 이미지를 바로 인식해서 주소록에 저장할 수 있다.
한편 이와 관련 박민철 보이스아이 대표는 “지금까지는 높은 가격의 시각장애인 전용기기를 구입해야 보이스아이 코드 인식이 가능했기 때문에 바코드의 보급과 활용 인구가 제한적이었지만, 이제부터는 시각장애인의 90%에 해당하는 저시력자들도 누구나 스마트폰용 무료 어플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어 정보소외계층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이스아이 코드 보급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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