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바이오인식 제품 경쟁력에 힘 실어준다”
[보안뉴스 김정완]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렬, KISA)은 KISA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가 지난달 16일 바이오인식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KOLAS’ 인정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K-NBTC는 국제 표준에 적합한 바이오인식시스템을 개발하도록 유도하고 국산 바이오인식시스템의 수출 및 국내 바이오인식산업진흥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6월에 설립됐다.
한국인정기구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국가표준제도의 확립 등을 위한 기술표준원 산하 기구로서, 교정기관 및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 기술능력 등을 심사해 적합성을 평가·인정하고 있다.
이번에 K-NBTC가 인정받은 분야는 ‘BioAPI 표준적합성’으로 바이오인식 제품의 활용 및 바이오인식 소프트웨어(알고리즘)를 탑재한 제품의 호환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게 된다.
한편 이와 관련 서종렬 KISA 원장은 “K-NBTC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K-NBTC가 발행하는 시험성적서가 국제적으로도 통용 가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KISA는 세계 최고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서 최고의 시스템을 갖춰, 바이오인식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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