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할 경영환경 구조 변화에 따른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보안뉴스 길민권] 한국화장품과 한국화장품제조는 경영 효율성 증대 및 안정적 수익창출을 위해 국내 대표적인 엔터프라이즈 토탈 솔루션 기업인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IFRS 기반 ERP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일(월) Kick-Off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화장품 판매와 제조를 분리해 각 부문의 전문성과 경영효율을 높이고 시장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구조 개선을 단행한 한국화장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분할된 법인들의 사업 환경과 업종 특성에 맞는 최적의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화장품이 도입한 더존 ERP-U 시스템은 IFRS 도입 취지를 제대로 구현하여 하나의 ERP 시스템에서 K-GAAP과 K-IFRS 기준의 Dual-Booking 기능을 제공하는 임베디드형 시스템이다.
또한, 한국화장품제조가 구축하는 더존 IFRS 연결결산 공시시스템은 충분히 검증된 컴포넌트를 기반으로 기업의 상황에 맞게 추가, 수정하여 최적화 시키는 맞춤형 개발방법을 적용한다. 외산 시스템에 비해 유연성과 확장성이 보장되고 구축기간 및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한국화장품 관계자는 “타 시스템과의 연동에 따른 확장성 및 유지보수의 효율성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기존 외산 ERP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에 따라 유통 및 제조 업종에 특화된 ERP 시스템과 IFRS 적용 해결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해왔으며, 결국 IFRS 기반의 검증된 기업 맞춤형 제품인 더존비즈온의 ERP-U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존비즈온 사업본부 이중현 부사장은 “한국화장품의 새로운 수익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 활동이 더존의 고도화된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통해 체계화되고, 원재료, 부재료, 저장품 등 생산 제조과정의 통합적인 자원관리가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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