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장 환경 대응 위한 시스템 경영의 통합 정보화 기반 확립
YTN(대표 배석규)은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그룹웨어를 포함한 ERP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IFRS Full Package Solution(연결, 개별, 공시솔루션) 등 통합 정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이달 8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YTN은 국제회계기준 도입과 사용자 중심의 관리회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선하고, 실적관리 및 매출 이익관리를 통한 경영혁신 차원에서 현행 ERP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동형 멀티미디어 방송인 YTNDMB, 보도전문 라디오 채널인 YTN라디오 등 계열사를 포함한 통합 시스템을 2011년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YTN은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를 통해 약 1,850만 가구에 전송함으로써 PP사 중 가장 탄탄한 가입자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광고 판매 제도의 변화, 지상파 디지털 전환, 케이블TV 디지털화에 따른 양방향 서비스 및 방통융합에 따른 신규 서비스 제공 등 향후 방송산업의 새로운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2011년 국제회계기준 의무 도입에 대응하여 각 계열사의 개별 IFRS 솔루션 및 IFRS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완벽히 대응한 통합 ERP 시스템을 검토해왔다.
이번에 도입을 결정한 더존비즈온의 IFRS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에서 K-GAAP과 K-IFRS 기준으로 동시에 장부를 작성할 수 있는 임베디드형 시스템이다. 이는 결산 때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정보의 신뢰도 확보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컨버전스 방식과 크게 대조된다. 또한 비용이 저렴하고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더존비즈온은 개별 IFRS 솔루션 외에도 자회사가 있는 모기업을 위한 연결 IFRS 솔루션도 갖추고 있어 중견·중소 기업은 물론 대기업을 위한 IFRS 솔루션의 라인업을 갖췄다는 게 큰 특징이다. 자회사가 있는 모기업은 IFRS를 도입하면 자회사의 재무상태를 반영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해 분기마다 45일 이내에 공시해야 하는데, 더존비즈온은 개별 회계 시스템에 연결 결산 공시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어 모회사와 자회사의 긴밀한 IFRS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이에 박원용 더존비즈온 ES사업부 이사는 “더존비즈온의 IFRS 솔루션은 모듈화된 컴포넌트로 구성돼 있어, 빠른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하려는 기업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며 “YTN은 이번 통합 정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재무회계 중심의 기존 시스템이 관리회계 중심의 경영혁신 시스템으로 전환되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 업무 환경도 구현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YTN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의 IFRS 솔루션이 외산 솔루션에 비해 합리적 가격으로 탁월한 제품품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도입을 결정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IFRS에 기반한 유연하고 안정적인 IT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이익 극대화를 위한 강력한 관리회계와 체계적인 경영정보 시스템을 구현하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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