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이번 추석 선물로 전 임직원에게 애플의 최신 풀터치 스마트폰 '아이폰 3GS'와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은 아이폰 3GS가 먼저 출시되는 이동통신사로부터 단말기를 공급 받아 개통 후 임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며, 2년간 데이터 통화료도 함께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최근 스마트폰, 풀브라우징폰 등 다양한 단말기의 보급으로 모바일 사용자가 꾸준히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아이폰 지급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모바일 서비스를 체험하고, 향후 서비스가 나아갈 방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털 중 가장 먼저 모바일에서의 인터넷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해온 다음은 올 초부터 부동산, 환율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모바일 웹(m.daum.net)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또한, 지난해 12월 애플 앱스토어(App Store) 에 ‘tv팟(동영상)’ 서비스를 론칭한데 이어 2월에는 지도서비스를 공개해 사용자들이 길찾기 등의 기본 정보부터 스카이뷰와 로드뷰 등 3D 입체 지도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서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임직원의 윤리를 강조해온 다음은 협력사로부터 명절 선물 안받기 원칙을 세워두고 클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년간 이 같은 클린 캠페인을 진행해 온 결과, 협력업체들로부터 캠페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현재는 완전한 안착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부득이 전달되는 선물은 반송하고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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