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통제 외 근태·식수 관리 기능 등 지원으로 활용도 높여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인공지능(AI) 생체인식 전문기업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새로운 전자태그(RFID) 리더 출입통제 단말기 ‘유바이오 엑스 태그(UBio-X Tag)’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Secured by Design, Just Tag’라는 슬로건 아래 슬림한 디자인과 강화된 보안을 동시에 구현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가 올인원 RFID 출입통제 단말기 ‘UBio-X Tag’를 출시했다 [자료: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UBio-X Tag는 45밀리미터(㎜) 폭의 슬림한 외형으로 협소한 공간이나 유리문 프레임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엠(EM), 마이페어(MIFARE), 데스파이어(DESFire), 에이치아이디(HID) 등 다양한 표준의 카드와 모바일 카드(NFC·BLE)를 지원한다. 3x4 키패드 모델도 별도로 제공돼 환경과 보안 수준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출입통제 외에도 근태·식수 관리 기능을 지원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방수·방진 규격(IP 67)과 충격보호규격(IK08) 인증을 확보해 실내외 어디서든 안정적인 보안 운영이 가능하다. 공장·창고·건설 현장 등 외부 충격이 많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이더넷 전원 공급(PoE) 지원을 통해 전원과 데이터를 단일 케이블로 처리할 수 있어 배선 공정 단순화와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전면의 멀티컬러 발광다이오드(LED) 인디케이터는 색상 변화만으로 인증 결과와 기기 상태를 직관적으로 표시해 별도의 디스플레이 없이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강화한다.
UBio-X Tag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유바이오링크(UBio-Link)’를 통한 단말기 및 사용자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등록 및 삭제 △보안 설정 변경 △펌웨어 업데이트 △설정 내보내기·불러오기 등을 스마트폰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어 대규모 현장의 초기 설치와 유지보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관계자는 “UBio-X Tag는 슬림한 디자인과 스마트한 관리 기능을 갖춘 리더기로 보안 시장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이다”라며 “다양한 보안 수요에 맞춰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