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배경훈 장관은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을 만나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를 제안했다.
5일 배 장관은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계기로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과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배경훈 장관은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실장 [자료: 과기정통부]
양측은 면담을 통해 미국의 ‘AI 액션 플랜’ 등 AI 정책 방향을 상호 공유하고 AI 기술 및 인프라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자과학기술, 첨단바이오, 차세대 원자력 등 전략기술 전반에 대한 협력도 논의했다.
양측은 신뢰 기반의 과학기술 협력에 있어 연구보안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제도·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배경훈 장관은 향후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 날 논의한 사항들을 ‘한미 전략기술 이니셔티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희망한다며 구체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양측은 양국 간 과학기술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며, 전략기술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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