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인증 획득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열화상 기반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주원(대표이사 윤두훈)은 최근 가스 감지기 연동형 열화상 복합 다중센서 카메라를 출시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과 함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보안 성능 및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화재 위험성이 높은 산업 현장, 전기차 충전소, 배터리실 등에서 사전 대응이 가능한 첨단 감시 카메라가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주원의 가스감지기 연동형 복합 열화상 카메라 [자료: 주원]
이 제품은 기존 열화상 기반 감시를 넘어, 가스감지기와 연동해 화재의 전조증상인 유해가스 누출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시 전송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FLIR사의 열화상 센서와 Sony CMOS 이미지 센서를 결합해 우수한 영상품질을 제공하며, 광학 4배 줌 기능과 IR LED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하는 동급사양 유일한 고성능 제품이다.
UV 불꽃감지 센서가 내장돼 화염 발생 시 빠른 감지가 가능하며, 실시간 알림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을 지원한다. 또한 CO, VOC 등 다양한 유해가스를 감지할 수 있는 가스감지기와 게이트웨이 보드를 통해 설치 환경에 따른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주원 측은 “화재는 열보다 가스가 먼저 발생하는 만큼 가스감지 기반의 조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제품은 열화상, 실화상, UV 센서, 가스감지 데이터를 AI 기반 서버와 통합 분석하고 자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비 화재보를 최소화한 점에서 시장 내 차별성을 갖는다”라고 강조했다.
TTA 인증을 획득했으며, 67 방수·방진 등급과 –10°C에서 +50°C까지 작동 가능한 내구성을 갖췄다. 옥외설치 시에도 별도의 하우징 없이 적용할 수 있고 열화상(160×120) 및 실화상(1920×1080)의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를 제공하며, H.265/H.264 압축기준 최대 30fps 전송을 지원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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