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접수 마감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이하 중기부)는 인공지능(AI) 활용률이 낮은 지역 중소기업의 빠른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2025년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을 추진할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대상 광역지방자치단체는 부산과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6개 광역시와 제주와 세종 등 2개 특별자치시 그리고 경기와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도이며 서울은 제외됐다.
2025년 2차 추경을 통해 신규사업으로 기획된 사업의 예산은 350억원 규모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한 다양한 인공지능(AI) 활용·확산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산업특성을 반영한 AI 솔루션 개발·실증, 지역 중소기업의 AI 솔루션 도입·활용, AI 성공사례 발굴 및 홍보 등을 세부 내용으로 하는 △AI 솔루션 개발·보급, AI 실증 테스트 베드, 클라우드 기반 AI 환경 구축, AI 모델 학습 인프라 구축, AI 보안 테스트 베드 구축 등을 세부 내용으로 하는 △AI 인프라 그리고 도메인 특화 AI 융합인력 양성·교육, 기업 재직자 AI 활용 역량 강화, AI 산학협력 프로젝트 및 인력교류, AI 전문인력 파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AI 인력양성 등으로 구분된다.

▲2025년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세부 지원 내용(안)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지역 중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평균 70억원(총사업비의 60% 이내)을 지원하며,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중소기업의 자부담을 포함해 총사업비의 40% 이상을 매칭해야 한다. 또한 경쟁률 및 사업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평가결과에 따라 사업비 차등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은 기업의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지만, 2024년 대한상의 및 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률은 28.7%로 대기업의 48.8%에 비해 떨어지고, 비수도권 기업의 경우는 17.9%로 수도권 기업의 40.4%에 비해 낮아 지역 간 격차도 크다.
본사업은 이와 같이 인공지능(AI) 활용률이 낮은 지역 중소기업의 빠른 인공지능(AI) 활용·확산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간 인공지능(AI) 격차를 완화하고자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지역의 산업 특성을 반영해 자유롭게 기획한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및 보급, 인공지능(AI) 실증 실험환경(테스트 베드) 및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환경 구축, 기업 재직자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계획서 등 자세한 사항은 전담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인공지능(AI) 활용·확산 전담반으로 문의하고, 공고내용을 참고해 8월 29일까지 문의처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평가 및 대면평가 등을 통해 추진역량, 전문성, 실현성, 자부담 능력 등의 평가 후, 10월에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성숙 장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신속한 인공지능(AI) 활용 및 확산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빠른 시간에 향상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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