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
정보보호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는 KISIA와 정보보호 자격제도를 시행하는 KCA가 상호 협력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겸비한 정보보호 인력 양성에 필요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상훈 KCA 원장(왼쪽)과 조명철 KISIA 회장이 24일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자료: KISIA]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자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신규 사업 공동 기획·운영 △교육과 자격검정 시행 협력 △자격 취득자 산업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사항 등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과 자격검정 시행 협력에 따라 KISIA 교육생이 KCA 자격검정 과정에서 응시료 할인, 특별 검정 개설 등 실질적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헤 보다 많은 실무형 정보보호 인재가 배출되도록 할 계획이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정보보호 인재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ISIA는 국내 운영 중인 보안 자격제도가 산업계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고, 정보보호 인력들에게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첫 단계로 KISIA 교육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능력검정(TOLIS) 특별검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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