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경상북도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정보통신담당관실 주관으로 김상춘 강원대 교수 등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5명을 초빙해 ‘경북 도청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이버위협 및 개인정보 유출 이슈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평가 실시에 따른 기관의 책임성 강화가 필수적인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청은 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 및 사고대응체계 전반을 검토하고 개인정보 보호 중장기 계획 및 로드맵을 수립해 실질적인 기관 개인정보보호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방향과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 진행을 맡은 김상춘 교수는 타기관 우수사례 및 도청 실정에 부합한 개인정보보호 정책과 비전을 논의하며 개인정보 보호 체계 확립, 안전한 보호 및 지속가능한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호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청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전반을 진단하고 향후 도청 개인정보보호 정책수립과 비전을 만들어 ‘신뢰받는 개인정보 보호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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