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수산아이앤티(대표 정은아)는 인공지능 인프라 전문 기업 바로AI(대표 이용덕)와 ‘AI 클라우드 및 보안 인프라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및 보안 인프라 분야에서 공동 기술 개발과 사업화 추진을 목표로 한다.

▲(왼쪽)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정은아 대표, 이용덕 바로AI 대표 [자료: 수산아이앤티]
양사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이를 실제 시장에 적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바로AI의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수산아이앤티의 보안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공동 검증 체계를 구축해 기술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보안 관제 서비스와 AI 클라우드 특화 보안 솔루션 등 기술 융합형 상품을 함께 기획·개발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통합 관제 서비스와 AI 기반 특화 보안 솔루션을 양사의 핵심 협력 과제로 삼는다. 공동 브랜드의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출시해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 개발자 및 엔지니어 간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보안 취약점 진단과 성능 최적화, PoC 수행 등 실질적인 기술 협력도 강화해 나간다. 이와 함께 공동 세미나와 컨퍼런스,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각 사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수요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상호 우선적으로 기술을 제공하는 등 전략적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는 “AI 기술과 보안의 융합은 클라우드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라우드 보안 영역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바로AI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융합 보안 서비스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덕 바로AI 대표는 “수산아이앤티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AI 인프라의 고도화와 적용분야의 다변화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AI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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