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화재 ‘원스톱’ 대응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생성형 비전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장정훈)가 26일 서울 서초구 본사 비즈니스센터에서 AI 화재 대응 솔루션 기업 엠젠솔루션(대표 조상환)과 차세대 AI 화재관제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텔리빅스가 엠젠솔루션과 차세대 화재 관제 AI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자료: 인텔리빅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텔리빅스의 생성형AI 기반 지능형 영상관제 플랫폼과 엠젠솔루션의 AI 화재진압 솔루션 ‘알파샷(AlphaShot)’을 연계해 사고 예방부터 감지, 초기 대응, 진압에 이르는 원스톱 재난안전 플랫폼을 개발해 공동 상용화하기로 했다.
특히, 인텔리빅스의 엣지 영상분석 장치 ‘빅스원(VIXone)’과 VLM(시각언어모델) 기반 텍스트 생성형 관제 시스템 ‘젠 에이엠에스(Gen AMS)’, 엠젠솔루션의 자율형 화재진압 로봇 및 드론 솔루션이 통합돼, 건설현장과 물류창고, 폐기물 처리장, 전기차 충전소, 산림지역 등 화재 고위험 지역과 산업시설을 위한 실시간 안전 시스템을 구현하게 된다.
양사는 앞으로도 △신규 사업기회 공동 발굴 △기술 융합형 솔루션 개발 △공동 수주 활동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양사의 핵심 기술을 융합한 통합 재난안전 솔루션은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AI 관제와 자동 대응이 연결된 완전한 현장형 안전 플랫폼을 통해 산업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상환 엠젠솔루션 대표는 “인텔리빅스의 영상 AI 기술력과 자사의 화재진압 솔루션이 결합돼,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통합 안전 대응 체계가 만들어졌다. 향후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텔리빅스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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