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500평 신공장 부지에 맞춤형 CCTV 단계별 설치
관리자 모바일 앱과 연동된 실시간 AI 관제 기능 제공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AI 보안 전문기업 포커스에이아이가 JM커피그룹의 부산 원두로스팅 신공장에 AI CCTV 기반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공장 건설 초기 단계부터 AI 기술을 접목해 현장 보안의 지능화와 효율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포커스에이아이가 JM커피그룹 부산 신공장에 AI CCTV 보안솔루션을 공급한다 [자료: 포커스에이아이]
약 2,500평 규모의 신공장 부지에는 이동형으로 설계된 맞춤형 CCTV가 단계별 공사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관리자 모바일 앱과 연동된 실시간 AI 관제 기능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현장 관리자들은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지정 시간대 영상 저장 및 확인 △이상행동 자동 감지 및 푸시 알림 △이상 발생 시점 자동 기록 등의 기능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다.
JM커피그룹은 이번 공장을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400~500평 규모의 로스팅 설비와 자재 보관 공간이 먼저 조성돼 있다. 기존의 인력 중심 보안 체계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AI 기반 침입 감지와 도난 방지를 통합한 포커스에이아이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포커스에이아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CCTV 납품이 아닌, AI 기반의 실시간 관제와 도난 방지를 통합 제공하는 보안 인프라 구축 사례다. 공사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보안 관제 서비스로 협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JM커피그룹은 다양한 원두와 커피머신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유통 중심 기업으로, 품질 기반 로스팅과 탄탄한 물류망을 통해 국내 커피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장 중이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식음료 산업 외에도 제조, 물류, 무인 시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AI 보안 솔루션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솔루션의 직접 공급 비중을 높이며 수익성과 기술 일관성 모두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포커스에이아이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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