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콘텐츠 추가해 메타버스 기반 실습 시장 선도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메타가 ‘메타데미’ 서비스에 동력보트 조종 실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오른쪽)과 장윤수 옐로우박스 대표가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라온메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라온메타는 VR 교육용 콘텐츠 시뮬레이션 개발 기업 옐로우박스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온메타는 자사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서비스인 ‘메타데미’에 옐로우박스의 동력보트 조종 실습 콘텐츠를 추가한다. 양사는 기술 교류 등 실습 콘텐츠 관련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력보트 조종 실습 콘텐츠는 경남 창원의 실제 해양 지역을 구현해 실제 보트 조종 상황과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또, 실제 동력수상레저기구 면허 시험에 출제되는 시험코스와 평가 시스템도 구축했다. 자율주행 모드를 통해 실제 같은 환경에서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
메타데미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실험동물 부검이나 간호술기, 물리치료 등 기존 B2B 콘텐츠의 B2C 공개와 함께 산업과 의료, 헬스케어, 기초과학 등 다양한 실습 콘텐츠를 추가했다. 영어 지원 등 다국어 지원 체계도 갖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옐로우박스는 VR·AR·XR 기술을 활용한 교육용 콘텐츠와 시뮬레이션을 전문 개발하는 기업이다. IT 분야를 비롯해 친환경 선박 제조와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교육·체험 기반 콘텐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였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메타데미는 동력보트 조종처럼 고비용·고위험 요소가 있는 분야에서도 누구나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콘텐츠를 지속 추가해 메타버스 기반 실습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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