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는 12일 홈페이지 공지에서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는다”면서도 “추가 조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다면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을 즉시 개별 통지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예스24는 고객정보 유출은 없다는 입장이었다. 관련 업계에선 “조사 초기엔 정보 유출이 확인되지 않다가 나중에야 확인되는 일이 빈번하다”며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단정한 예스24 입장에 대한 의구심도 나오는 상황이었다.
예스24는 “만에 하나의 상황에 대비해 고객님께 알려드린다”며 “성명, 아이디, 연락처 주소 등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되면 즉시 개별 통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피해 예방을 위해 예스24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문자나 이메일, 전화에 주의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나 첨부파일을 클릭하지 말라는 등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예스24는 11일 새벽 관리자 계정 복구에 성공해 현재 서비스 정상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침입 경로 등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과 전체 시스템 보안 점검도 진행 중이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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