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카메라나 NVR 등 영상정보처리기기 제품 보안성을 확보, 일상에서 발생하는 영상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시험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자료: TTA]
공공 부문에선 2023년 3월 TTA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 도입이 의무화됐다. 반면, 민간 부문에선 보안인증 제품 보급률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민간 시설에 대해 보안인증 제품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률 제정을 준비 중이다.
TTA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맞춰 공공 부문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부문 영상정보처리기기 제품에 적합한 보안인증 기준을 마련했다. 기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기준들을 참조하고, 산·학·연 및 법률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했다.
TTA는 영상정보처리기기에 대한 보안인증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 주관 테크데이 행사를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선 영상감시장치 및 물리보안 산업계를 대상으로 영상정보처리기기 보안인증을 소개하며, 신청 절차와 인증 기준, 평가 방법 등 시험인증 전반에 걸쳐 상세한 안내가 이뤄진다.
손승현 TTA 회장은 "TTA의 보안인증 서비스는 국민 일상과 밀접한 민간 시설의 영상정보처리기기에 대한 보안 수준을 제고하고, 국민 사생활 보호 및 영상정보 유출 방지 등 디지털 사회 역기능 해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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